여름밤 야구장 풍경···장호준 가족 나들이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8-12 19: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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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구단 배우 장호준의 가족이 양주 백석 체육공원을 찾아 여름밤 가족사랑을 키웠다. 왼쪽부터 딸 세은, 아내 이미정씨, 아들 은혁 그리고 장호준 선수. 외인구단 배우 장호준의 가족이 양주 백석 체육공원을 찾아 여름밤 가족사랑을 키웠다. 왼쪽부터 딸 세은, 아내 이미정씨, 아들 은혁 그리고 장호준 선수.


야구장 그라운드를 달궜던 폭염도 태풍 '할롱'이 쓸어가며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그러나 한 낮의 뜨거운 열기가 남은 저녁무렵은 아직 손부채가 필요한 계절이기도 하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으면 어떨까.

매주 토,일요일과 월요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선 야구하는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린다. 영화나 드라마 혹은 무대에서 보던 반가운 얼굴들이 그라운드를 구르고 달린다. 이 만한 재미거리가 없다. 더우기 공짜다. 덥고 선선하기도 한 요즘 양주시민들과팬들의 야구장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 손을 잡은가족단위 관중둘도 부쩍 늘었다.

특히 연예인 선수들의 가족응원이 눈에 띈다. 지난 9일 외인구단 장호준은 아내 이미정씨(43)와 아들 은혁(6), 딸 세은(5)등 4명의 식구가 야구장에 출동해 저녁 한 때를 즐겼다. 아이들은 어린이용 오토바이까지 대동해 체육공원을 휩쓸며 마음 껏 뛰어 놀았다. 현재 장호준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꾸준히 받고 있다. 또외인구단 선수들의 여친도 두명이나 덕아웃을 지키며 선수들을 응원해 승리를 일구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이제 결실의 계절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 야구를 통한 가족들의 사랑도 더욱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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