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말말말] "스마일 이감독님(이봉원 감독), 스마일에 선출(선수 출신) 있어요? 우린 9명 모두 선출입니다"
- 국민연금공단 야구단 연금이야 김청태 감독(사진).

(지난 9일 벌어진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스마일과 연금이야의 경기. 경기 시작 전 연금이야 김청태 감독이 스마일 이봉원 감독에게 기선을 제압하는 입담을 했다. 경기 전 6전 전패를 기록 중인 연금이야는 1승이 절실한 상황. 김청태 감독에게 "진짜 선출이 몇 명이냐?"고 묻자 김감독은 "선출 없어요. 그냥 개그맨 감독에게 개그 한 번 했습니다"고 응수했다.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규정에는 연예인 팀은 선출을 둘수 없고 공직자 팀에게만 선출이 허용돼 있다. 김감독의 1승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자신감이 담긴 한마디였던 것. 그러나 경기는 아쉽게도 8-5로 스마일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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