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추추 트레인' 5경기째 무안타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7-20 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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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AFP= 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AFP= 뉴스1)


[서울=뉴스1] '추추트레인'이 질주를 멈추고 쉬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또다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벌써 5경기째.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날 역시 4타수 무안타의 부진함을 보인 추신수는 지난 12일 LA에인절스 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를 지속했다. 시즌 타율은 0.236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3구만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1사에서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아웃 됐다. 0-2로 뒤진 5회초 2사에서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6구째 151km 직구에 삼진당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 마르커스 스트로만의 구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고 이는 텍사스 타선도 마찬가지였다. 텍사스는 7회까지 스트로만의 구위를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초 무사 1,2루에 들어선 8회초 공격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후 2번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과 7회말 2점씩을 토론토의 리드를 따라잡지 못한 채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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