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허인영, 연예인 야구 시구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7-19 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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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탤런트 허인영.  현재 KBS 2TV '뻐꾸기 둥지'에 출연 중이다.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탤런트 허인영. 현재 KBS 2TV '뻐꾸기 둥지'에 출연 중이다.


연기파 배우 허인영(35)이 야구 유니폼을 입고 투수 마운드에 선다.

배우 겸 탤런트인 허인영이 21일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그레이트와 스마일 경기(오후 8시)에서 시구를 한다. 가수 최재훈이 감독으로 있는 그레이트는 배우 서지석,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 개그맨 이병진 등이 뛰고 있고 개그맨 이봉원 감독이 이끄는 스마일은 개그맨 김수용, 황현희, 김한석, 배우 지승현 등이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허인영은 지난 6월3일부터 방영 중인 KBS 2TV 일일연속극 '뻐꾸기 둥지'(극본:황순영, 연출:곽기원)에서 순남 역을 맡고 있다. '뻐꾸기 둥지'는 친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여자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00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입문한 허인영은 KBS 성우 과정을 수료한 후 성우로도 활동했다. 시 낭송 행사라든가 애니매이션 작업 더빙 녹음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연극은 지난해 배우 김형자, 정욱, 이종박(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 소속)과함께 '엄마의 소풍'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해마다 1~2편(2012년 '잊을 수 없는', 2011년 '맥베스')에 출연하고 있다.

KBS 2TV 일일연속극 '뻐꾸기 둥지'에 출연중인 함께 허인영(오른쪽)과 이채영. KBS 2TV 일일연속극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중인 허인영(오른쪽)과 이채영.


뚜렷한 이목구비와 개성 강한 목소리를 가진 허인영은 드라마 '연애시대' '장화홍련' '쾌도 홍길동' '불량커플'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초능력자' 미스터 주부 퀴즈왕' 등에서도 열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하는 허인영은 "화려하고 잠깐 반짝이는 배우보다 항상 꾸준하게 노력하는 배우,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시청자나 관객의 뇌리에 오래 기억되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전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월말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 후 바로 7회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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