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운, 다시 온 시구 기회 '영광'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7-15 17:04:53
  • -
  • +
  • 인쇄
14일 스마일과 조마조마 경기의 시구자 배우 정다운 14일 스마일과 조마조마 경기의 시구자 배우 정다운


지난 6월 23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자로 예정됐던 배우 정다운은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경기가 취소돼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드디어 정다운이 마운드에 올랐다. 14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스마일과 조마조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것.

시구 전 정다운은 "지난 번 우천 취소로 시구를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한 많은 시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친구와 공원에서 글러브 끼고 연습 많이 했으니 잘 던져보겠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으로 조마조마 가수 노현태(거리의 시인)와의 친분으로 이번 시구를 하게 됐다는 정다운은 "아는 언니를 통해 노현태를 알게 된 지 6년 정도 됐다. 노현태 성격이 착하고 좋아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정다운은 2012년 그룹 엠블랙의 '전쟁이야'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뮤직비디오 속 정다운은 엠블랙 멤버 이준과 연인이었으나 이준이 잠시 떠난 사이 이준의 친구인 천둥과 만남을 갖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후 정다운은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극 중 사이코패스인 류태오(이준 분)에게 살해당하는 승무원 역으로 출연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정다운과 이준의 묘한 인연이 회자된 바 있다.

이에 정다운은 "안그래도 이준과 촬영 현장에서 만나 내가 뮤비에서 바람펴서 드라마에서 죽임 당한 거라며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뮤비 이후 드라마에서 다시 이준을 만나게 돼 반가웠고 이준이 워낙 연기를 잘해 많이 이끌어 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현재 정다운은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성형외과 간호사 역할로 열연 중이다. 그는 2013년 방영한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극 중 손대리(손호영 분) 여자친구 역할과 MBC '구가의 서'에 출연한 바 있다.

배우 이서진과 함께 찍은 한돈 공익 광고가 내달 방영될 예정이라 곧 인사드릴 것 같다는 정다운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