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vs심현섭 "개그는 없다 야구로 붙자"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7-11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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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개그맨 이봉원 감독(왼쪽), 조마조마 개그맨 심현섭 감독 스마일 개그맨 이봉원 감독(왼쪽), 조마조마 개그맨 심현섭 감독


개그맨 이봉원과 심현섭이 개그가 아닌 야구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오는 14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6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 날 오후 8시 신라이벌 구도 속 스마일과 조마조마가 경기를 갖는다.

스마일은 개그맨 이봉원 단장 겸 감독을 비롯해 김수용, 김한석, 황현희 등이 뛰고 있다. 개그맨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팀명 역시 스마일이다.

스마일은 지난 6월 23일 천하무적과의 올 시즌 첫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이 날 첫 경기를 갖게 된 것.

스마일과 맞서는 조마조마는 개그맨 심현섭이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배우 정보석, 강성진, 이종원 만화가 박광수, 영화감독 장진 등이 소속돼있다. 현재 조마조마는 천하무적과 외인구단을 상대로 2승을 거둬 A조 1위를 달리고있다.

과연 이 날 조마조마가 3연승의 행보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스마일이 마수걸이 승을 따내며 웃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레이트 배우 서지석(왼쪽), 외인구단 개그맨 김현철 감독 그레이트 배우 서지석(왼쪽), 외인구단 개그맨 김현철 감독


최재훈의 그레이트와 김현철의 외인구단도 한 판

이 경기에 앞서 오후 6시에는 외인구단과 그레이트가 일전을 겨룬다.

가수 최재훈이 감독인 그레이트는 가수 이세준(유리상자), 배우 서지석, 개그맨 이병진 등이 소속돼있다. 올 시즌 연예인 야구대회 첫 경기를 갖게 된 그레이트는 팀 이름처럼 대단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외인구단은 개그맨 김현철이 감독이며 개그맨 오정태, 전환규, 가수 허공, 배우 박효준 등이 활약하고 있다. 외인구단은 지난 7일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3-13으로 대패한 수모를 이번 경기에서 깨끗이 어내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 후 바로 7회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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