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이몽주 "곧 장우혁·이석훈 합류"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07 14: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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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게임 승을 거둔 연예인팀 그레이트 이몽주 감독대행이 승리 소감과 팀 근황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하고 있다. 몰수게임 승을 거둔 연예인팀 그레이트 이몽주 감독대행이 승리 소감과 팀 근황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에서 연예인팀 그레이트는 공직자팀코레스(한국광물자원공사)에 몰수 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전까지 코레스는 시합에 필요한 선수 1명이 부족했던 것. 이에코레스는 미등록 선수 1명을 포함해 연습경기를 갖자는 제안을했고 그레이트는 이를 기꺼이 받아 들였다.

연습경기를 하기로 결정한 그레이트 덕아웃을 찾았다. 최재훈 감독 대신 이몽주 총무가 감독대행을 하고 있었다. 왠 일이냐는 물음에 이 감독대행은 "오늘 최재훈 감독이 스케줄 상 경기에 참여할 수 없어 내가 대신 이 자리에 앉게 됐다"며 쑥스러워 했다.

"공짜로 1승을 주워 기분 좋았겠다" 라고 묻자 "절대 그렇지 않다. 몰수 승은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연습경기도 받아 들였고 선수들도 베스트를 다했다"며 손사레를 쳤다. "오늘 노장 이병진까지 투수로 기용했다. 쉽게 갈 수도 있었지만최선을 다해 코레스팀을 맞았다"며 거듭 강조했다. 그의 말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오늘 경기 수훈선수에 대해서는 투수 이병진과 타자 최영을 꼽았다. "연장자인 이병진이 앞장 서 마운드에 올라줬으며 그랜드슬램 포함 6타점에 호수비를 뽑낸 최영이 최고였다"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특히 배우 최영은 오늘이 생일이라 기쁨이 컸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올 시즌 야구봉사리그 성적을 묻자 "현재 4승 2패로 5,6위권 순위"라며 '목표는 우승이지만 4강 이상을 기대한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어그는 "HOT출신 솔로장우혁과 SG워너비 이석훈이 곧경기에 출전하게 될 것 같다"이라며 팀 근황을 소개하며 그레이트에 대한 사랑을 당부했다.

이몽주 감독대행은 90년대 인기 그룹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컬이자 그룹 '배따라기' 이혜민의 친동생이다. 현재 형 이혜민과함께 후배를 양성하는 연예계 일을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한 그는 좋은 시기가 오면 다시 노래로 컴백할 준비도 하고 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담담히 대화를 풀어 나가는그에게서 진솔함이 물씬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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