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그레이트·라바, 1승씩 추가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07 1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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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 리그 지난 5일 경기에서 외인구단이 대한석탄공사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경기 후 두 팀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 리그 지난 5일 경기에서 외인구단이 대한석탄공사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경기 후 두 팀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 세 경기가 지난 7월 5일열렸다. 이 날 첫 경기는대한 석탄공사(ocoal Blitz)와 외인구단 간에 벌어졌다.(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석탄공사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는 초반 외인구단이 연이어 안타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1회 석탄공사는 안타 2개를 때리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기가 오른외인구단은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안타 4개에 볼넷 4개를 묶어 단숨에 7점을 뽑았다.

2회도 석탄공사는 2루타에 이어 몸 맞는 볼 2개를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이 무산됐다. 다시 외인구단의 공격. 1회 때 타격감을 유지한 외인구단은 안타 3개, 볼넷 2개를 얻고 상대 에러에 편승해 5점을 추가했다. 2회까지 스코어는12-0으로 외인구단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4회 초 석탄공사가 2사 후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5개를 얻어 5점을 따라 붙었으나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결국 경기는 15-5로 외인구단의 완승으로 끝났다.

두 번째 경기 연예인팀 그레이트와 공직자팀 코레스(한국광물자원공사)전은 코레스의 출전 선수 부족으로 몰수게임으로 처리됐다.그러나 경기는 그레이트의 양해 아래 코레스가 무등록 선수1명을 추가해 연습시합으로 진행됐다.아기자기한 연습경기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몰수 승을 거둔 그레이트는 규정에 따라 7-0으로 1승을 추가했다.

국회Blues와 라바 선수들이 서로의 선전을 축하하며 경기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Blues와 라바 선수들이 서로의 선전을 축하하며 경기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번 째 경기는 국회의원 보좌관팀인 국회Blues와 연예인팀 라바가 맞붙었다. 공수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춘 두 팀은 2회까지 7-4로 국회Blues가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라바 선발투수 변기수의 급작스런 제구 난조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안타 볼넷 몸 맞는 볼이 이어지며 4-1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변기수는 2회 2사까지 안타 7개 볼넷 8개를 내주며 강판됐다. 좌익수 박충수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패배의 위기감 속 라바의 방망이는 3회 말 폭발했다. 주자 2명을 둔 상황서 강병필의 3점홈런에 이어 이남균의 2타점 2루타가 더해져 9-10 턱밑까지 추격했다.이어 연속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1-10으로 역전극을 연출한 뒤 상대 실책을 틈 타 4점을 추가해 15-10을 만들었다. 라바는 4회 초 국회Blues에 1점을 허용했지만 결과는 달라질게 없었다. 15-11, 라바가 어렵사리 기분좋은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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