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대신 야구장' 배우 문지인 7일 시구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7-04 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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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터테인먼트 TONG 사진=엔터테인먼트 TONG


배우 문지인이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자로 나선다.

연예인 야구단 폴라베어스 관계자는 4일 "문지인이 오는 7일 이기스와 폴라베어스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6시 경기를 갖는 두 팀은 개막 이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폴라베어스는 올 시즌 연예인대회 첫 출전에서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이다. 이에 맞서는 이기스는 현재 연예인 야구대회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B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시구를 맡은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 후 그는 KBS2 '비밀'에서 황정음의 감옥 동기 '혜진' 역으로 MBC '미스코리아'에서는 이연희의 엘리베이터걸 후배 '김유라'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려 온 문지인은 영화 '쎄시봉'으로 데뷔 후 처음 영화에 도전한다. 그는 극 중 한효주와 같은 시(詩)모임 멤버인 매, 란, 국, 죽 4인 캐릭터 가운데 '죽'을 연기한다.

영화 '쎄시봉'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60~70년대를 풍미했던 통기타를 둘러 싼 음악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경기 시구는 문지인의 소속사엔터네인먼트 TONG에서 한 솥밥을 먹는 사이인 폴라베어스 감독 류승수와의 친분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 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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