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연예인선수 "류, 박찬호 18승 넘을것"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7-01 13: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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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 팀 선수들을 상대로 류현진의 18승 경신, 박병호의 홈런 56호 경신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한스타미디어는 연예인 야구선수들을 상대로 류현진의 '박찬호 18승' 경신, 박병호의 '이승엽 홈런56호' 경신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연예인 야구 팀 선수 10명 중 6명은 류현진(27, LA다저스)이 박찬호(41)의 18승을 깰 수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9승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이 선배 박찬호가 2000년에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인 18승을 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한스타미디어는 연예인 야구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류현진이 박찬호의 기록을 깰 수 있을 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벌어진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와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한 연예인 팀 선수 100 여명을 대상(응답 65명)으로 했다. 조사에 참가한 연예인 팀은 스마일, 조마조마, 공놀이야, 이기스, 재미삼아,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설문 결과는 '류현진이 박찬호 18승을 깬다'고 응답한 선수는 43명(66%), '깨지 못한다'고 예상한 선수는 22명(34%)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설문이 진행되던 6월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 10승을 노렸으나 7이닝 9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7월3일 클린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10승에 재도전한다. 올시즌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팀과 대결. 류현진은 7월1일 현재 15경기에 등판, 9승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는 15차례 예상.

한편 29개(6월30일 현재)로 국내 프로야구 홈런선두인 박병호(28, 넥센)가 이승엽(38, 삼성)의 한 시즌 홈런 신기록 56개(2003년)를 넘어설수 있을지에 대한 설문에선 응답자의 49%(32명)가 '넘는다'고 대답했고 51%(33명)가 '넘지 못한다'고 답해 양측의 결과가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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