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스 송호범, 3점포 비결은 벌크업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7-01 13: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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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스 가수 송호범 폴라베어스 가수 송호범


폴라베어스 가수 송호범이 MVP로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폴라베어스 가수 송호범이 호캐한 3점포를 작렬시켜 공놀이야전 MVP로 선정됐다.


30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라운드에서 폴라베어스와 공놀이야가 일전을 겨뤘다.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이 날 폴라베어스는 2회말 가수 성유빈의 솔로포에 이어 송호범이 3점 축포를가 터트려 공놀이야를 13-4로 대파했다.

3점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가수송호범이 경기MVP로 선정됐다. 송호범은 "상대 투수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 노림수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실투성 공이 잘 들어왔다"며 "공을 맞췄을 때 크다는 느낌 없었는데 운 좋게 넘어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홈런상황을 전했다.

야구 연습을 많이 했는지에 대해 송호범은 "최근 연예인 야구단 수준이 높아져 다른 팀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열심히 연습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폴라베어스는 시범경기 때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외인구단에 승리를 거뒀다. 이에 송호범은 "폴라베어스가 올 해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엔 첫 출전했다. 목표가 우승인데, 팀 분위기가 워낙 좋고 준비도 잘 되어 있어서우승이 가능할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랜만에 만난 송호범은 몸이 많이 불어 있었는데 벌크업 운동을 병행해 왔다고 전했다. 근육운동인 벌크업이 홈런에 도움이 돼냐는 물음에 그는 "아무래도 웨이트를 하면 근육이 강해지고 음식도 많이 먹게 돼 힘이 는다"며 "야구가 좋아 다이어트 신경 안 쓰고 벌크업만 하고 있다. 폴라베어스가 한스타대회 우승을 이룬 다음 방송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폴라베어스의 사령탑 배우 류승수 감독에 대해서 "스케줄상 오늘 못 왔는데, 본인이 워낙 야구를 못하니까(웃음)팀원들을 많이 믿는 편이다"고 말했다.

기아 타이거즈 팬으로 이범호 선수와 친분이 있다는 송호범은 최근 셋째 딸이 태어나 가정과 육아에 충실하다며 곧 디제이 음반으로 팬을 찾아갈 것이라며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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