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지승현 '야구 사랑' 아무도 못 말려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6-30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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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부상 2주만에 야구장에 복귀한 스마일 지승현.  배우 지승현은 개그맨 지상렬의 조카다. 인대부상 2주만에 야구장에 복귀한 스마일 지승현. 배우 지승현은 개그맨 지상렬의 조카다.


스마일 지승현이 부상 2주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지난 6월28일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공직자-연예인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첫 경기는 스마일과 감사원.
지승현은 1루수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승현은 6월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경기서 3루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당시 발목이 붓고 통증이 심해 양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인대가 늘어나 당분간 야구를 쉬고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지승현은 부상 1주일만에 경기장 덕아웃(6월22일 기재부&캠코전)에 모습을 나타내더니 2주 후 감사원 전에 기어코 선발로 출전했다.
첫 타석서 우익수 키를 넘는 타구를 친 지승현은 두번 째 타석서도 중견수를 넘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전력질주를 못해 1루에 머물렀다. 지승현은 "통증이 좀 있으나 야구가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 덕아웃에만 있을 수 없어 출전했다"고 야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스마일은 4번타자 오달자(본명 오경석)의 투런 등 1회에만 10득점했다. 스마일의 15-2, 4회 콜드게임승.

이어 벌어진 국회사무처와 조마조마와의 경기는 투수 노현태가 3타수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조마조마의 방망이가 고루 터져 11안타 12득점을 올려 국회사무처에 손쉽게 승리했다.(12-5) 공놀이야와 한국공항공사와의 세번째 경기서는 마운드가 무너진(사사구 12) 공놀이야를 맞아 한국공항공사가 19-3,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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