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생방송 중 9살 연하 여친에게 프로포즈 "박력있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6-27 17: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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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배우 조재윤(40)이 생방송 중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책 속에 길이 있다' 코너에는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조재윤은 지난 방송에서 열애를 공개한 후 주위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찬우가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고민 중인가? 결혼하고 싶나?”라고 묻자 조재윤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

DJ 김태균은 "이 자리에서 직접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보는 건 어떠냐"는 제안에 조재윤은 잠시 망설이다가 "이 방송을 듣는다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할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전국민을 상대로 약속하겠다. 당신을 좋아한다. 꼭 나와 오랜 시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앞서 조재윤은 13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9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재윤 프러포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재윤, 박력있다", "조재윤, 듣는 내가 다 설레었다", "조재윤, 어서 결혼 소식 들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03년 영화 ‘영어완전정복’을 통해 데뷔한 조재윤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응답하라 1994’ ‘기황후’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기황후’에서 매박수령이자 골타역으로 열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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