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포츠녀 로지, 섹시 복근 시구 '감탄'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6-18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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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구 연습 중인 로지 사진= 시구 연습 중인 로지


연예인 야구팀'천하무적’과 ‘조마조마’가 지난 16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가졌다.

이 날 가수 로지는 멋진 강속구 시구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 마운드에 오른 로지가 인사를 건넨 후 상의 단추를 풀며 섹시 복근을 드러냈다. 사진= 마운드에 오른 로지가 인사를 건넨 후 상의 단추를 풀며 섹시 복근을 드러냈다.


이날 로지는 스키니진에 자신이 뛰고 있는 양준혁 멘토리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시구를 하기 전 유니폼 상의 아랫 단추를 몇 개 풀더니 탄력있는 복근을 드러내 선수들과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가수 로지는 MBC 스포츠 매거진 ‘야구 읽어 주는 남자’와 채널 The M ‘분데스리가쇼’를 진행하며 스포츠 전문 MC로 활약하고 있다.

로지는 “여자는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며 스포츠 전문 진행자다운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로지는 “야구를 너무 좋아해자주 보다보니까 비슷하게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던지겠다”고 각오를전했다.

이번 시구를 맡게 된 계기에 대해 로지는 “소속사 대표가 ‘천하무적’ 가수 김창렬이다. 또 남동생이 두산 투수 강동영 선수인데 대표님과 남동생과도 아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동생이 유신고 에이스 시절 ‘천하무적’과 게임이 있었다. 그 때 동영이가 상대팀 못 하는 선수로 김창렬을 지목해 인연이 됐다”며 “이후 내가 우연히 오디션을 봤고 대표가 내 남동생이 야구 선수인 걸 알게 됐다. 종종 대표님이 ‘그래서(강동영 선수 누나라) 널 뽑았다’고 우스갯 소리를 한다. 그래서 시구 기회가 온 게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남동생이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를 응원한다는 로지는“사심방송을 많이 해 두산 팬들은 거의 다 아신다(웃음)”며 “두산 경기가 아니니까 양팀 모두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에서 2루수 6번타자로 경기를 뛴다는 그녀는 ‘천하무적’의 홍일점 선수가 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영광이다”며 만능 스포츠녀 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로지 트위터 사진=로지 트위터


최근 로지는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볼륨있는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몸매 비결에 대해 그는 “야구도 하고, 선수 출신의 농구단도 뛰고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체육관을 갖고 계서 복싱도 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와 헬스를 병행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운동을 즐겨 하기 때문일까? 로지의 탄력 있는 몸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 모은다.탄력 있는 몸매라고 칭찬하자 로지는 “마른 건 아니다. 그냥 건강한 몸매인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앞으로 스포츠 프로그램 MC로 브라질 월드컵중계를 통해 스포츠 팬들을 만날 것 같다는 로지는 “전공이 연기고, 연기자가 꿈이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등을 통해서도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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