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이기스', 초반 신바람 2연승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6-17 17:06:25
  • -
  • +
  • 인쇄
사진= '이기스'와 '공놀이야'가 경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기스'와 '공놀이야'가 경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기스'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공놀이야'도 꺾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 경기가 16일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오후 6시부터 배우 송창의, 오만석, 박재정, 김강우 등이 뛰는 ‘이기스’와 배우 이근희, 이광기, 김명수 등이 속한 ‘공놀이야’가 이날 첫 경기로 진행됐다.

두 팀 모두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선취점은 ‘이기스’가 뽑아냈다. 1회 초 ‘이기스’ 노승범이 안타로 출루한 후 ‘공놀이야’ 선발 투수 박태수의 1루 견제가 뒤로 빠지면서 노승범은 3루까지 달렸다. 이어 ‘이기스’ 3번타자 장철한의 적시타가 터져 노승범은 홈을 밟았다.

‘공놀이야’ 도 곧바로반격했다. 1회말 무사 만루상황에서 선수출신 이병근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회말 2아웃 1,2루 상황에서 ‘공놀이야’ 이병근의 타구를 ‘이기스’ 우익수 노승범이 놓쳐 ‘공놀이야’는 한 점을 더 달아나 3-1.

3회 초 ‘이기스’ 반격. 무사 1,2루 상황에서 홍승현이 3루 도루를 시도했다. ‘공놀이야’ 포수의 견제구가 빠지면서 홍승현이 홈에 들어와 한 점을 쫓아갔다. 이어진4번타자 선수 출신 김종호가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이 됐다. 김종호는 지난 ‘라바’와의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이주석의 내야안타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이기스’가 4-3 으로 재역전했다. 다음 정우일의 병살타로 2아웃이 됐지만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더 달아나 5-3.

그러나 ‘공놀이야’의 추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방대식이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불러들였다. 5-5로 다시 동점.

추가점을 뽑기 위한 4회초 ‘이기스’의 공격.홍승현의 적시타가 터져 6-5가 되면서 ‘이기스’는 또 한 발 앞서 나갔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종호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날려 7-5가 되면서 이 날 경기는 종료됐다.

이로써 ‘이기스’는 지난 9일 ‘라바’와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