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지,"예쁘게 말고 강속구 던지고파"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6-14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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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의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이 날 오후 6시 '이기스'와 '공놀이야'가 8시에는 '천하무적'과 '조마조마'가 맞붙는다.

사진=배우 정혜원 사진=배우 정혜원


첫 번째 경기에서 시구는 배우 정혜원이, 시타는 신인배우 민지가 맡았다. 정혜원은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극 중 천해주(한지혜 분)의 사고뭉치 동생 '천영주'로 열연했다.

배우 정혜원과 함민지는 "시구와 시타를 맡게 돼 너무 기쁘다. 설레서 잠도 안 온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로지 트위터 사진=로지 트위터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가수 로지(26)가 시구자로 나선다. 로지는 MBC 스포츠 매거진 '야구읽어주는남자'를 비롯, 스포츠 관련 분야 MC로 활약하고 있다.

로지는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에서 타자로 경기 뛰는데, 시구는 어떨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로지의 남동생은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강동연 투수로 알려져있다. 이에 강동연은 로지에게 "살살 던지고 오라"며 응원 했다고.

첫 시구를 하게 된 로지는 "여자라고 예쁘게 던지기 보단 열심히 하고 싶다"며 "바람은 강속구를 던지고 싶지만 떨려서 잘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1개 팀을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 후 바로 7회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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