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희감독 "한스타야구, 한류 중심돼야"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6-11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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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스타 야구위원장  배우 이근희 사진=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운영위원장 배우 이근희


배우 이근희는 연예인 야구팀 '공놀이야' 총 감독이다. 또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일인 지난 9일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팀 경기는 없었지만 '공놀이야' 총 감독으로,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운영위원장으로서 6회 대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서 였다.

그는 이날 구장 이곳 저곳을 돌며 내빈 등 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경기를 갖는 '이기스'와 '라바' 덕아웃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 했다. 심지어 야구장 시설들을 둘러보며 안전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그에게 6회 대회 개막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한다. 대회 개막이 늦었지만 경기보다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작이 됐으니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운영위원장으로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회까지 양주시와 한스타미디어의 도움으로 연예인 야구대회가 잘 진행돼 온 것에 감사드린다. 6회 대회도 잘 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연예와 야구를 접목한 이런 대회는 유례가 없다. 야구의 나라 미국에도 없다. 우리만이 가진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다"라며 "이를 새로운 한류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팝, K-드라마 등이 세계적 인정을 받으며 정착한데 이어 이젠 K-스포츠가 새로운 한류로 떠올라야 할 때"라고 말하고 "그 중심을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매주 월요일 생중계되는 연예인 야구대회는 국민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 수 있다"며 이런 흐름이 '월요일 문화콘텐츠'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에인 야구선수들에 대해선 "다문화가정 돕기, 지역 봉사 등 공익을 우선해 실천해 나가며 계속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연예인 야구대회를 위해 수고해온 한스타미디어 등 모두에게 성과가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양주시민과 스포츠 팬에겐 볼거리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겐 관광코스로 자리잡아 '월요일엔 한스타 연예인 야구'가 새로운 한류 문화콘텐츠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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