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야구배트들고 양주에 뜬 까닭은?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6-09 12:10:44
  • -
  • +
  • 인쇄
이상윤2

의사 가운을 벗은 배우 이상윤이 야구배트를 들고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 나타난다.

9일 한스타미디어는 "SBS 주말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응급외과의사 박동주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이상윤이 제6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개막전에 선수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멤버로 활동하고 있어 이 날배우가 아닌 연예인 야구 선수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걸그룹 배드키즈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 뒤 오후 7시부터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와 ‘라바’의 개막경기가 이어진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연예인 11개 팀이 A, B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9월말까지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는 연예인 야구대회는 2011년 제1회 TV 리포트배 우수연예인 초청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개막경기를 갖는 ‘이기스’는 2012년 2회 대회 준우승 팀으로 송창의, 박재정, 오만석, 박광현, 김강우 등이 뛰고 있고 최근 배우 조한선을 영입했다.

‘라바’도 2012년 3회 대회 준우승팀 개구쟁이가 팀 명을 바꿔 새로 창단한 팀으로 변기수, 문세윤, 황영진, 이광채, 이재형, 한현민 등 개그맨 ‘웃찾사’ 팀과 ‘코미디 빅리그’ 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한편 SBS 아나운서 이윤아 는 최근 ‘라바’ 팀에 입단해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연예인 야구대회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셈.이윤아는 이날 우익수로 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윤아는 2007년 SBS 공채 15기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여자선수로 야구단에처음 입단한 이윤아는 연예인야구팀에 ‘여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연예인 야구계 홍일점이 된 이윤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윤아 선수는 개막전 선수 대표로서 선수 선서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바’는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라바 인형 100개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경기씩 열린다. 경기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지난 해 열린 제5회 연예인 야구대회는 배우 안재욱이 이끄는 ‘재미삼아’가 우승을, 개그맨 김현철, 오정태가 속한 외인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공동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