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직구' 임창용, 알고 보니 유부남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16 0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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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뱀직구' 임창용이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임창용의 열애 및 결혼 예정 사실을 인정했다.

임창용은 아직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예비 신부와 이미 두 아이를 둔 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구단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를 정하지 않아 조심스럽다"며 "창용이가 오랜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결혼식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며 "창용이가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열애 사실은 분명 축하받을 일이다. 하지만 시즌 중에 소식이 전해져 상승세가 꺾일까봐 걱정이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이미 여자 친구의 존재를 언론에 알린 바 있다. 지난 1월 그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결혼으로 안정을 찾을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결혼은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귀는 사람이 있다. 꽤 오래됐다. 5년 정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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