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이번엔 축구팀 주장으로 러시아行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5-08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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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인엔터테인먼트 사진=장인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에서 맹활약 중인 영화배우 오만석이 한국 연예인축구 대표팀(다소니, 단장: 김은선)과 함께 러시아에서 열리는 '풋볼 앤 뮤직 페스티발 & 아트 풋볼( Football and Music Festival & ART-FOOTBALL)' 대회에 참가한다.
오만석은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 주전으로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에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대만에서 열린 한국-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경기에도 참가했다.

'풋볼 앤 뮤직 페스티발 & 아트 풋볼(Football and Music Festival & ART-FOOTBALL)' 대회는 2007년부터 러시아 주최로 시작된 대회로 전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이 모여 축구대회와 공연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리며 16개국의 유명 예술인과 연예인들이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 행사는 모스크바 시에서 주최하며 세계 희귀병 어린이 돕기 위한 자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3천만 루블(한화 약 10억원)의 상금은 우승팀 이름으로 세계 희귀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증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두 나라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와 별도로 모스크바 시에서 초청을 한 가수들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다소니(DASONY, 순 우리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팀이 참가하며 행사 총 연출과 축구팀 주장은 오만석이 맡는다. 대한민국 선수단(단장:김은선)은 공연 팀에 오만석 외에 15명을 포함해 전체 29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강현민이 주축인 밴드 브릭과 배우 이승원, 오대영, 서현, 김주은 등이 참가하고 공연 팀에는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비보이 그룹 퍼포먼스가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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