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애도 동참···연예인 야구대회 28일로 연기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4-16 18:15:35
  • -
  • +
  • 인쇄
개막전

오는 21일 개막 예정인 연예인 야구대회가 28일로 연기됐다.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가적인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개막식을 한 주 미룬 것.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는 연예인 야구대회는 2011년 제1회 TV리포트배 우수연예인 초청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는다. 개막식은 양주 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다. 개막식 에 이어 이기스 팀과 라바 팀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기스 팀은 2012년 2회 대회 준우승 팀으로 송창의, 박재정, 오만석, 박광현, 김강우 등이 뛰고 있고 최근에 조한선 선수를 영입했다. 라바 팀은 2012년 3회 대회 준우승한 개구쟁이 팀이 팀 명을 바꿔 새롭게 창단한 팀으로 변기수, 문세윤, 황영진, 이광채, 이재형, 한현민 등 개그맨 ‘웃찾사’ 팀과 ‘코미디 빅리그’ 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라바 팀은 개막식에 오신 관객들을 위해 라바인형을 경품으로 줄 계획이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1개 팀을 2개조(A조: 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 B조: 이기스,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8월 11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1년에 전반기, 하반기 두 차례(하반기 제7회 대회는 9월15일 개막 예정) 리그전을 개최하고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 개막 전 여름 시즌엔 연예인 팀과 공직자 팀이 함께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를 갖는다. 현재 연예인 팀과 공직자 팀은 매주 토, 일요일 야구봉사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