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이한상 감독, "팀워크로 똘똘 뭉치는 팀 될 것"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3-31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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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스타 야구단' 이한상 감독 사진='한스타 야구단' 이한상 감독


29일 토요일.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임에도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는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열렸다.

이 날 첫 경기는 한스타야구단과 방위사업청의 경기로 열렸다. 소코어보드의 최종 점수는 15대 9로 한스타가 승리했다. 승리를 이끈 한스타 수장 이한상 감독을 만났다.

이한상 감독은 "올 리그 두 번째 게임인데 사실상 첫 경기나 다름없다. 지난 번엔 상대팀이 사정상 출전하지 못해 연습게임으로 대체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경기가 잘 끝나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 해 한스타 미디어에서창단한 한스타 야구팀의 초대 사령탑이 된 이한상 감독은 "팀원 전원이 부상 없이 팀워크로 똘똘 뭉치는 팀이 되는 것이 올 리그 목표"라고 전했다.

한스타 야구단에서 기대되는 선수로 박세훈과 박귀웅을 꼽은 이 감독은 그들을 수준급 선수로 끌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다른 선수들은 기존의 리그 참가 경험이 있지만 이 두 선수는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선수들이라서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야구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한다는 이한상 감독은 성적이나 승리에 연연하기 보다 선수들의 부상을 걱정하는 따스한 형님같은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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