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이주경, "첫 인터뷰 영광을 감독께"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3-23 19: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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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인구단' 배우 이주경 사진='외인구단' 배우 이주경


22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경기가 열렸다. 공직자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예인팀 '외인구단'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며 타격전의 진수를 보이다 결국 외인구단이 17-14로 승리했다.

이 날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이라는 기록으로 외인구단 승리에 기여한 배우 이주경을 한스타가 만났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외인구단의 이주경은 팀원들이 의기투하여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위사업청과의 경기를 승리한 그 기세로 경기를 잘 치르게 됐다는 이주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투수들의 공이 가운데로 몰려 난타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외인구단' 팀에 들어왔다는 이주경은 "사회인 야구팀 경력이 짧다 보니까 프로야구 경기를 많이 보면서 공부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 그는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아 야구 보는 것과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야구에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이주경은 꾸준한 웨이트와 이미지 트레이닝이 자신의 타격 비결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에서도 야구를 생각하는 그에게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다양한 광고활동과 단역으로 팬들과 만난 이주경은 올해 인지도 있는 작품을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견수 5번 타자인 이주경은 선수 기용에 있어 김현철 감독이 맞는 자리를 찾아 준 것 같아 첫 인터뷰의 영광을 김현철 감독께 돌린다고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첫 인터뷰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이주경이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아 보였다. 앞으로 외인구단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 할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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