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가스공사' 김종화 감독, "즐겁게 야구하자"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3-15 1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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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에 '한국가스공사' 김종화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 뛰는 모습을 보고있다. 15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에 '한국가스공사' 김종화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 뛰는 모습을 보고있다.


15일 오후 4시 공직자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한스타 야구 봉사 리그가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 날 공직자팀 '한국가스공사'와 연예인팀 '조마조마'가 맞붙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회 초 신영훈의 쓰리런 홈런과 3회 초 투런포로 불방망이 타선을 보이며 13-7로 승리했다.

승리를 이끈 '한국가스공사' 김종화 감독을 한스타가 만났다.

먼저 승리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봉사 활동이라는 좋은 취지의 대회에 우리 팀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해 기쁘다"고 말했다.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강력한 타선을 보여 혹독한 동계훈련을 진행했는지 물었다. 이에 김 감독은 팀이 같은 직장에 있지만 지역적으로 다 떨어져 있어서 각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팀 소개를 부탁하자 "창단한 지 10년 정도 된 팀이다. 가스공사 직장 동아리로 항상 승패보다 즐기자는 의미로 팀을 만들었다"며 "가능한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 리그 목표에 대해 묻자 "어느 팀이나 우승이 목표이긴 하나, 다치지 않고 즐기자는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사항이 있냐고 묻자 "항상 허슬플레이를 잘 하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니까 실수를 해도 다독여주고, 즐겁게 하자"고 주문한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올 리그 '한국가스공사'팀이 즐겁게 즐기는 야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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