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야구 시구 문혜준, "오늘부터 야구 팬"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3-11 16: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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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스타 경기 관랑 중인 뮤지컬 배우 문혜준이 덕아웃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한스타
경기 관랑 중인 뮤지컬 배우 문혜준이 덕아웃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두 번째 시범 경기 '조마조마'와 '천하무적' 경기 시구자로 나선 뮤지컬배우 문혜준을 한스타가 만났다.

▲ 어떻게 이번 대회 시구를 할 수 있었나?
소속사 대표가 노현태사장님이시다. 대표님의 소개로 시구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하는 시구라 긴장도 많이 됐다. 주변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지
핑계 일 수도 있지만 바빠서 잘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현장에 나와 보니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열정에 반했다. 그래서 오늘부터 야구 팬이 되기로 결심했다.(웃음)

▲ 현재 뮤지컬 ‘시간에’ 출연 중인데 소개를 해 달라.
뮤지컬 '시간에'는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처럼 타임 슬립을 소재로 시간을 다룬다. 도민준처럼 초능력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건 아니고, 우연히 원하는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계를 구입해서 타임슬립하는 이야기다. 그리고 사랑, 가족, 돈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뤄 관객분들에게 흥미를 던져 많은 공감대가 형성 될 것같다.

▲ 뮤지컬 ‘시간에’에서 2년째 사귀는 남자친구에게서 2주년 기념일 날 헤어짐을 통보받는 '지수' 역을 맡았는데, 실제 지수같은 상황이라면?
붙잡고 싶지만 인연이 아니면 결국에는 잘 될 수 없지 않을까 해서 헤어질 거 같다. 좋은 이별을 선택할 것이다.

▲ 아직은 배우 문혜준의 이름이 낯선 사람들이 많을텐데 자기 소개를 해달라.
아직 작품을 많이 하지 않은 신인이다. 공연을 보면 문혜준과 박나연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5월 25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 중이니까,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

아직은 팬들에게 낯 선 이름문혜준. 그러나 그가 보여준 폭포수시구처럼 팬과 뮤지컬계에 시원한 강속구를 던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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