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소프트뱅크전 등판‥이대호와 맞붙나?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8 19: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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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신타이거즈 사진=한신타이거즈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의 시범경기 데뷔전이 이대호(32)의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이 될 전망이다.

28일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오승환의 다음 등판 일정은 3월 4일 혹은 5일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 중 하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20일 자체 평가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실점 1삼진을 기록했고, 25일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2삼진으로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도 본격적으로 마무리로 등판해 일본 타자들과 상대하게 된다.

나카니시 기요오키 한신 투수코치는 "시범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 1이닝으로 한정해 기용될 것"이라고 전했고, 와다 유타카 감독 역시 "1이닝 이상 투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선발 출장해서 경기 중반 교체될 가능성이 높고 오승환은 9회에만 등판할 예측돼 마주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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