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월요일 밤에도 야구 중계 본다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2-28 16: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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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제동(좌, 디컴퍼니), 김현철(한스타DB) 사진=김제동(좌, 디컴퍼니), 김현철(한스타DB)


방송인 김제동과 개그맨 김현철이 한판 붙는다. 마이크가 아니라 야구 글러브를 들고 서다. 개그맨 유민상과 탤런트 오지호도 한판 붙는다. 주먹이 아니라 방망이로 파워를 시험한다.

2014년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6개 시범경기 대진표가 확정됐다. 3월 3일부터 월요일 저녁마다 양주 백석 생활체육공원에서 연예인들의 야구전쟁이 벌어진다.

이날 경기는 IPSN(올레TV, SK브로드밴드 TV, U+TV)에서 생중계로 방송되며 다음TV팟과 한스타미디어(www.hanstar.net)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첫 야구 중계로, 겨우내 야구 중계에 목 말라있던 야구 팬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제동이 이끄는 ‘폴라베어스’와 김현철 감독의 ‘외인구단’이 이날 오후 6시부터 첫 경기를 펼친다.

이번 연예인 야구 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폴라베어스’팀은 방송인 김제동, 배우 류승수, 가수 박승화, 송호범, 조빈, 고유진 등이 속해있다. 이에 맞서는 ‘외인구단’은 지난 해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다. 개그맨 김현철, 오정태, 최국, 길윤호(넥센 턱돌이) 등이 주축멤버이다.

이어 오후 8시에는 ‘개그콘서트’팀과 ‘알바트로스’의 두 번 째 경기가 이어진다.

지난 시즌까지 ‘개그콘서트 야구단 메세나’로 활동한 개그콘서트 야구단은 ‘개그콘서트야구단’으로 팀명을 바꾸고 처음 갖는 경기다. 지난 2012년 창단한 ‘개그콘서트’팀은 개그맨 이동윤, 유민상, 박성광, 정태호, 박영진 등이 속해있다.

‘알바트로스’팀은 지난 2007년 창단해 지난 시즌 조별리그 3위를 달성했다. 주축 멤버로는 배우 오지호, 조연우, 한정수, 박해일 등이 있다.

[최종]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이어서 3월10일에는 ‘그레이트’ (최재훈, 배기성, 이병진, 이석훈 등) 와 ‘이기스’ (송창의, 오만석, 박재정, 김강우 등)의 경기와 ‘천하무적’ (김창렬, 이하늘, 강인, 한민관 등)과 ‘조마조마’ (심현섭, 이종원, 장진, 강성진, 박광수 등)의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재미삼아’(안재욱, 차태현, 홍경민, 조동혁 등) 와 ‘공놀이야’(홍서범, 김학도, 이광기, 윤택 등)의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라바야구단’(변기수, 윤형빈, 황영진, 곽한구 등) 과 ‘스마일’(이봉원, 김수용, 김한석, 지상렬, 황현희 등)의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2014년 한스타 연예인 야구 리그는 4월7일 개막식을 갖고 12월 15일까지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작년보다 2개 팀이 늘어난 12개 팀이 참가하는 2014연예인 야구리그는 올해부터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 저녁 6시와 8시에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를 펼쳐, 프로야구를 못 보는 허전함을 달래주게 된다.

한편,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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