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오노, 소치 올림픽 해설자로 재회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0 2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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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스포츠 트위터 사진=KBS 스포츠 트위터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과 안톤 오노가 다시 만났다.

10일(한국시각) KBS 스포츠 트위터에는 "김동성 해설위원과 미국 NBC 쇼트트랙 해설위원 안톤 오노가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김동성과 안톤 오노는 지난 날의 앙금을 잊은 듯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동성은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안톤 오노는 지난해 4월 현역에서 은퇴해 현재 미국 NBC 방송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성과 안톤 오노 재회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옛날 생각나네", "둘이 또 해설위원으로 만나지? 신기하다", "그 때 뺏긴 금메달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민다", "그게 벌써 10여년 전 일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실격당해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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