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우승은 내 가슴에…재미삼아 우승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23 13:55:44
  • -
  • +
  • 인쇄
















안재욱의 재미삼아가 우승컵을 높이 들었다.



22일 경기도 양주 장흥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재미삼아가 외인구단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안재욱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팀의 승리를 자축했다.



12시 30분에 열린 재미삼아와 외인구단의 경기는 흥미진진했다. 초반 외인구단이 앞서는 듯 했으나 재미삼아가 역전에 성공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 날 경기는 결승전인만큼 다양한 볼 거리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인 아이돌 그룹 에이션과 신인 걸그룹 에이걸스 그리고 힙합 그룹 라이언테이너의 축하 공연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 후 이어진 폐막식은 양주시장 현삼식 시장의 폐회사로 시작됐다. 현삼식 시장은 “경기 운영진께 감사하다. 내년에 더 멋진 야구장에서 야구 할 수 있도록 멋지게 구장을 꾸미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팀과 부문별 입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팀 시상에는 이기스와 조마조마가 공동 3위로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 준우승을 한 외인구단은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고 우승을 차지한 재미삼아는 우승기와 우승컵 그리고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부문별 입상자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은 ‘재미삼아’의 이성진이 최우수감독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재미삼아의 김희성 감독이 최우수타자상에는 7할 5푼의 성적을 낸 ‘외인구단’의 지부근 선수가 수상했다.



특히 스마일의 강신범 선수는 최다타점상, 최다홈런상, 최다안타상이라는 타자부문 3관왕과 2.5의 방어율과 17개의 삼진으로 방어율상과 탈삼진왕상으로 투수부문 2관왕으로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투수부문 다승왕에는 예선 5경기 중 4승의 성적을 올린 외인구단의 이성배선수가 최우수심판상에는 최창식 심판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주관한 한스타미디어 박정철대표는 “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친 선수단과 대회를 이끈 페리노와 양주시 관계자께 감사하다. 내년 3월에는 더 화려하고 푸짐한 경기를 열겠다”고 말하며 폐막식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