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이기스와 조마조마, "재미삼아.외인구단 나와!!"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09 1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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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열린 제5회 야구대회 경기 후 알바트로스와 이기스(위), 조마조마와 스마일팀(아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기스와 조마조마가 천신만고 끝에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8일 경기도 양주 장흥구장에서 열린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스와 조마조마가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오전 준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에서 송창의, 오만석, 박재정 등이 속한 A조 2위 이기스와 오지호, 김성수, 조연우, 김성민 등이 속한A조 3위 알바트로스가 배수의 진을 친 채 격돌했다.



초반 선취 5점을 뽑은 이기스가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알바트로스의 불망방이가 연속 터지며 금방 스코어를 좁혀 타력의 팀임을 입증해 보였다. 경기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계속 되는 가운데, 3회말 2사 1,2루에서 이기스 대타 박종태가 3점홈런을 휘둘러 단숨에 승부를 뒤집고 앞서 있던 알바트로스를 13대8로 눌렀다.



이어 벌어진 두 번째 경기는 예선 B조 2위인 이봉원의 스마일과 3위 조마조마가 맞붙었다. 조마조마의 선발 가수 노현태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그러나 중반들어 스마일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며 점수차를 좁혀 나갔다. 하지만 스마일은 집중력을 잃은 듯 후반에 에러가 속출해 8대 14로 승리를 헌납했다. 결국 조마조마가 접전끝에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 진출한 이기스와 조마조마는 내주 일요일(15일) 미리 준결승에 올라있는 B조 1위 재미삼아와, 또 조마조마는 A조 1위 외인구단과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과연 결승행 티켓은 어느 팀이 차지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40년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 페리노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양주시, 게임원, 한국편집기자협회, 안전행정부 야수들 야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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