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김창렬'. 알바트로스 '오지호' … 한 지붕 혈투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14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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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기자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10월 13일 Review>



AM 11:30 양주시 장흥 야구장. 첫번째 게임 '천하무적 야구단vs알바트로스'



'천하무적 야구단'과 '알바트로스'는 다른 팀 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한 지붕 두 가족'이 만났기 때문이다. 시끌벅적하던 뭄풀기 타임이 지나고, Play ball 선언이 됐다. 경기 초반분위기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가져왔다.



1회 초 원아웃 상황에 들어선 양한빈과 김창렬, 이지민이 알바트로스의 오지호의 볼을 연달아 2루타와 3루타 그리고 안타로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2득점을 했다.



2회 초에도 한민관이 안타로 출루, 마리오가 곧바로 한민관을 불러들이는 안타를 터뜨렸다. 뒤이어 김창렬도 안타를 터뜨려 루상에 나가있는 주자 마리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반면 2회까지 '알바트로스'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선발투수 김창렬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3회 말에 들어서자 '알바트로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조찬형과 원효재가 '천하무적 야구단'의 연이은 실책으로 출루를 하고 조성원, 김성민, 송종호, 조연우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6득점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천하무적 야구단' 의 선발 투수 김창렬의 자책점이 없는 아쉬운 수비에 의한 점수였다.



두 팀의 선발 투수는 3회까지 마무리를 하고 마운드에서 교체됐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바뀐 투수 조성원에게서 5개의 안타와 6개의 사사구를 뽑아내며 4회에 2득점, 5회에 6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시켰다. '알바트로스'도 4회에 동점이 된 뒤 곧바로 1점을 달아났지만, 5회에 '천하무적 야구단'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승리투수 - '천하무적 야구단' 이정열, 1이닝 1피안타 1사구 1삼진 1실점(비자책)



패전투수 - '알바트로스' 조성원, 2이닝 5피안타 6사사구 1삼진 8실점



MVP - '천하무적 야구단' 김창렬,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2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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