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형준, 보시다시피 나는 '7번 타자'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12 2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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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미디어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신월야구장에서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의 배우 임형준을 만났다.



오는 13일에 있을'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에서의 첫 시합을 앞두고 찾은 재미삼아의 덕아웃은 '파이팅'이 넘쳤다. 안재욱에 이어 두 번째로 5문 5답을 진행한 선수는 '가문의 영광'과 '제3병원'등으로 우리에게 친근한재미삼아 팀의 배우 '임형준'이다.



▶ 임형준이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취미로 시작하게 됐다.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쉬는 날에는 집에서 빈둥거릴 때가 있다. 그래서 건강도 생각하고 친목도 다질 겸 하게됐다.



▶ 연예인 야구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연예인도 사회인이다. 직장인들도 스트레스를 풀려고 야구를 하는 것처럼 연예인도 똑같다. 우리는 항상 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따로 정해진 휴일이 없기 때문에 야구를 통해 서로간의 교류를 한다. 그리고 추운 겨울을 제외 하고는 야외에서 운동이 가능해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 본인의 야구 실력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 (전광판에 나와있는 타선을 손으로 가르키며) 보시다시피 7번타자이다. (웃음) 그냥 중간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 좋은 취지의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참가하는 선수로써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 야구팀이 점차 많아지면서 리그나 대회도 늘고있는추세인 것 같다. 사회인들이 건전하게 '야구'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고, 우리 연예인들도 쉬는 날 술을 먹고 빈둥대는 것 보다는 이렇게 정기적인 모임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이 생김으로써 더욱 돈독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 또 좋은 취지의 대회인만큼 사랑을 먹고사는 우리 연예인들이 다시 보답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는 생각도 든다. 프로야구 만큼 완벽한 플레이를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연예인 야구도 대중화가 되면 재밌을 것 같다. TV에서는 못보는 실수나 몸개그도 접하실 수 있으니까…. (웃음)



▶ 임형준씨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팀이 어디인가.



- 두산 베어스를 좋아한다. 처음 시작이 불안불안했고, 실망스러운 모습도 있었지만 그래도 믿고 있다. 직접 찾아가서 응원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미 응원가를 부르고 있는 만큼 두산 베어스의 선전을 바라고 있다. 두산 베어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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