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가 배출한 국가대표 'TOP 25' 선정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10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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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2, 아인트호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출한 국가대표 TOP 25에 선정됐다.



9일(한국시간) 맨유가 공식 홈페이지에 특집기사 '위대한 국가대표의 순간'를 실으며, 공개한 명단에서 17번째 선수로 박지성을 소개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을 이뤘다'고 설명하며 그의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그리스전을 꼽았다. “박지성은 2010년 월드컵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한국이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고 각인시켰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인 박지성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써 기록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 활약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면서 “2006 독일 월드컵에선 극적인 동점골로 프랑스전 무승부를 일궜다”고 극찬했다.



한편, 특집기사에는 박지성 외에도 폴 스콜스(39), 조지 베스트(사망), 대런 플레쳐(29)등 각 나라의 걸출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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