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부검 결과 자살-타살 등 흔적 없어"… 빈소 서울아산병원, 17일 발인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4-15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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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부검을 진행한 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박보람 SNS

 

[한스타=박영숙 기자] 지난 11일 갑자기 세상을 등진 가수 박보람에 대한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고(故)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30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다음은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15일) 오전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인의 빈소는 금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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