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먼저" "내 집부터" 이대은-트루디 부부의 고민, 해결책은?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3-15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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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공개한 전 야구선수 이대은, 래퍼 트루디 부부./케이블채널 tvN '김창옥쇼 시즌2' 방송 캡

 

[한스타= 박영숙 기자] "2세를 갖고 싶다" "내 집 마련 먼저"

전 야구선수 이대은, 래퍼 트루디 부부가 고민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김창옥쇼2'에서 트루디는 "제가 아이를 굉장히 사랑한다. 아이를 정말 좋아해서 저희 부부 2세를 갖고 싶어 한다"고 입을 열었다.

 

트루디는 이어 "그런데 저는 좀 많이 낳고 싶거든. 3명 정도 낳고 싶어"라면서 "산모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린 나이에 낳고 시작해야지 여러 명을 낳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조금 조급한 게 있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트루디는 "근데 남편은 반대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해서 무슨 준비가 그렇게 필요한지...!"라면서 "그래서 그 고민으로 찾아오게 되었다"고 토로했고, 김창옥은 이대은에게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는 건지..."라고 물었다.

 

이대은은 "준비... 할 거 많지... 여유가 좀 생기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2세를 낳고 싶다. 근데 지금 저희가 월세를 살고 있어서 내 집 마련을 먼저 하고 싶은데 사실상 그건 힘들잖아"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제성은 "그럼 집 마련되면 바로 출산할 예정이냐?"고 물었고, 트루디는 "요즘 집값 미쳤잖아. 그래서 내 집 마련하면 100살 정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면서 "저는 그게 '안 된다!' 이런 의견 차이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대은은 "요즘엔 다 그렇지 않나? 저희 누나도 아이를 좀 늦게 낳았는데 정말 건강하고 예쁘거든. 그래서 좀 더 저는 시간을 갖자는 의견이고"라고 트루디와 여전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를 들은 김창옥은 "저는 tvN 본부장님께서 집을 한 채 사줬으면 좋겠다"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트루디와 이대은은 환호했다. 그러자 김창옥은 "지금 본부장님이 들으면 '저 놈이 미쳤나?'"라고 급 꼬리를 내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김창옥쇼 시즌2'는 극복하고 싶은 관계, 아무리 검색해도 해답 없는 내밀한 고민,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외적&내적 갈등! 김창옥과 관객이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갈 갈등 종결 강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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