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상철·현숙, 사생활 논란 딛고 8월 결혼 "식장 예약"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2-19 0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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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17기 현숙과 상철. / 17기 현숙

 

[한스타=박영숙 기자] '나는 솔로(SOLO)' 출연자 17기 현숙과 상철이 부부가 된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17기 현숙은 지난 18일 상철과 함께 운영중인 커플 계정을 통해 "커플 화보 찍고 왔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숙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유명한 스튜디오에서 너무 좋은 드레스와 수트를 입고 사진을 찍게되어 부담 백배였지만 촬영 내내 분위기 띄워주고 재밌게해준 우제(상철의 본명)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촬영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색 드레스와 블랙 수트, 블랙앤화이트의 커플 캐주얼, 깔끔하고 단정한 수트 등 다양한 의상을 갖춰 입은 현숙과 상철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알콩달콩 애정 가득한 연인 사이임을 짐작케 한다. 이어 현숙은 "이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인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얘기를 하게됐다"며 "드디어 어제 식장을 예약 하고 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2024년 8월 24일, 저희가 서로를 알아본 여름날보다 조금 더 늦은 여름날 부부의 인연을 시작할까한다. 너무나도 특별한 인연,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나가 보겠다"고 구체적인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상철이 "예쁘게 봐달라"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나는 솔로(SOLO)' 17기로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고 공개 열애를 이어가며 근황을 전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상철은 과거 양양 클럽에서 다소 수위 높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상철은 사과와 함께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항상 바르게 행동하고 정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숙 또한 "순간의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기보다는 5박 6일이라는 시간 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이 사람을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나는 솔로' 17기 현숙 글 전문이다.

 

커플화보 찍고왔어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유명한 스튜디오에서 너무 좋은 드레스와 수트를 입고 사진을 찍게되어 부담 백배!! 였지만 촬영 내내 분위기 띄워주고 재밌게해준 우제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촬영했어요~

4~5시간 내내 정말 열정적으로 사진 찍어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사진들과 추억들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인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얘기를 하게되었고

커플 화보부터 결혼식장까지 일사천리로 꼼꼼하게 진행해주시는 능력자 이경희대표님 덕분에 드디어 어제!!

식장을 예약 하고 왔습니다~

2024년 8월 24일, 저희가 서로를 알아본 여름날보다 조금 더 늦은 여름날 부부의 인연을 시작할까합니다.

너무나도 특별한 인연,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나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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