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야 배우 천재성, 5 ⅔이닝 3실점 호투 '물거품'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5-18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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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그콘서트와 8강전... 구원 정희태 블론세이브로 승리 날아가
'아쉬운 한 판' 공놀이야 배우 천재성(맨오른쪽)이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그콘서트와 8강전에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도 구원투수의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공놀이야 새내기 선수 배우 천재성이 역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강전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스타즈(단장: 이휘재),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공놀이야(감독: 남준봉)의 경기가 열렸다.


폴라베어스와 스타즈의 경기는 22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스타즈가 10-9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개그콘서트와 공놀이야 경기 역시 쫓고 쫓는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그콘서트가 6-5로 극적인 뒤집기로 승리를 거뒀다.


공놀이야 선발 배우 천재성은 6회초 2사, 배우 정희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기까지 5 ⅔이닝 3피안타 8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천재성은 6회 초 공놀이야가 4-3으로 리드하고 있어 구원투수 정희태가 이대로 막아준다면 지난 4월30일 천하무적 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게 되는 셈.


천재성은 지난 4월30일 천하무적과의 8강 진출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 3⅓이닝동안 천하무적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13타수 1피안타 5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역투하며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첫 경기서 꿀맛같은 선발승을 거뒀다. 당시 MVP는 당연한 그의 몫


공놀이야 구원투수 정희태는 6회초 2사 1,2루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개그콘서트 이상호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 나온 이광섭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을 면했다. 그러나 정희태는 7회초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2안타를 내주며 3실점 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결국 7회말 1점 만회에 그친 공놀이야는 5-6으로 역전패했다. 4강 무산.


한편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21일은 8강전 BMB- 조마조마(오후 7시), 라바-인터미션(오후 9시30분)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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