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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큰 별 지다... 원로배우 최은희, 지병으로 별세
서기찬 기자 | 승인 2018.04.17 08:59
영화배우 최은희가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하면서 최은희의 파란만장했던 영화 같은 삶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영화배우 겸 영화감독인 최은희가 16일 오후 5시3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1926년생).

고인은 부군 신상옥 감독이 타계한 뒤, 건강이 극도로 쇠약해져 오랜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42년 16세에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고, 데뷔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상록수’(1961) ‘빨간 마후라’(1964) 등에 출연했고, 고 신상옥 감독과 함께 1960~70년대 영화계를 이끌었다.

특히 최은희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5년 영화 ‘소금’으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편 최은희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이다.
장지는 안성천주교공원묘지.

 

 

 

kcsuh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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