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노래 부르기 대회, 내년 1월 열린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2-22 1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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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추모사업회(대표 김민기)는 지난 2012년부터 <김광석 따라부르기>란 이름으로 아마추어 노래 대회를 진행해왔다. 매년 1월 6일, 그의 기일에 맞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2016년부터 <김광석 노래 부르기>로 이름을 바꾸고 노래뿐 아니라 연주자로 까지 그 영역을 넓혀 진행하고 있다.(김광석 추모사업회)

[한스타=서기찬 기자] 故 김광석 노래부르기 대회가 내년에도 계속된다.


22일 김광석 추모사업회(회장 김민기) 측에 따르면 김광석의 기일 1월 6일에 맞춰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2012년 1월 6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김광석 추모사업회의 가장 큰 행사.


사업회 관계자는 “2017년 한해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겪었다.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故김광석의 노래가 갖는 의미가 더 이상 퇴색되지 않도록 2018년에도 노래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광석 노래 부르기 2018’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10여 팀을 선정 한 뒤, 1월 6일 본선 무대를 갖는다. 김광석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13세 이상)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래뿐 아니라, 악기 연주만으로도 가능하다.


‘김광석 노래 부르기 2017’에는 그룹 워너원 멤버 김재환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으로 본선 무대에 선발됐다.


김광석상을 수상하는 한 팀에게는 ‘2018년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오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정동하와 동물원, 알리 등이 함께 하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올해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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