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정하나, 5일 결혼식... 축가 빠진 사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11-06 0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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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창-정하나 부부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5일 해리페리드컴퍼니 측은 이세창과 정하나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가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김주혁의 사망 비보로 다소 연예계 분위기가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한 듯, 축가를 하지 않았다. 고인에 대한 애도 기간을 고려한 것.


이세창은 이와 관련 “저는 이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고 사려고 한다. 경험이라는 것이 무섭다. 다시는 그런 안 좋은 일(이혼) 없이 오래오래 잘 살겠다. 보란듯이 예쁘게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례 없이 진행한 예식은 공연 형식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수 미나, 류필립 커플과 개그맨 이상훈, 배우 오나라, '옥중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위양호, 김형범 등 연예계 지인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비로써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990년 MBC TV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세창은 2005년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고, 최근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하나와 재혼 계획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세창보다 13세 연하인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다. 모델 겸 리포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세창이 감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모터사이클에도 능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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