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누비는 한스타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08-25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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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박성호, 최기섭, 이상호, 이상민 등 '한류 코미디' 전도사로 활약
26일 개막하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한류 코미디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한스타 연예인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개그맨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게 방향으로 박성호, 이동윤, 이상민, 이상호. (구민지 기자)

[한스타=남정식 기자] 한국의 대표적 연예인 스포츠를 주관하는 한스타 미디어의 야구와 농구대회에 참가하는 개그맨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거 출격해 부산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26일 개막하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코미디계를 뒤흔든 다수의 공연팀들이 참가한다. 이들 참가팀을 보면 최고 개그맨들이 속한 '옹알스' '쇼그맨' '코미디 몬스터즈' 등이다.


이들 팀은 그동안의 명성에 걸맞게 더 재미있고 더 웃기는 탄탄한 스케줄을 마련해 네 번째 열리는 '부코페'를 찾는 팬들은 물론 부산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스타 야구와 농구대회에서 활약하는 낯익은 이름이 속한 코미디팀들을 소개한다.


먼저 2년만에 '부코페를 찾는 한류 코미디의 원조 '옹알스'를 보자.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는 9월 2일~3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문화홀에서 무대를 꾸민다. 멤버 중 채경선은 연예인 농구팀 '더홀' 선수로 한스타 대회 단골이다. 또 최기섭은 농구(더홀팀)와 야구(개콘팀) 두 종목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세계적 코미디팀으로 성장한 한국 개그맨팀들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왼쪽부터 쇼그맨, 옹알스, 코미디 몬스터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옹알스'는 2014년 ‘멜버른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에서 디렉터 초이스상을 수상하고 2015년 제 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팀이다. 특히 '옹알스'는 최근 리우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도 공연하며 국위선양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초 개그계 최초로 미국 5개 도시 투어를 한 박성호(야구 개콘팀), 김재욱, 정범균,이종훈(농구 더홀팀), 김원효 의 ‘쇼그맨’이 오는 28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문화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또 임우일, 송준근(농구 더홀팀), 이동윤, 이상호, 이상민(야구 개콘팀)의 웰메이드 코미디 호러쇼 ‘코미디 몬스터즈’도 27일 윤형빈 소극장에서 팬들을 만나 한국 코미디의 막강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해외 진출의 첫 발걸음을 떼고 온 ‘코미디 몬스터즈’팀의 이동윤(야구 개콘팀)은 "저희는 내년을 바라보고 올해는 답사 차원에서 간 거였다"며 "한국의 코미디를 외국에서도 많이 좋아하겠구나, 그리고 외국 공연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한류 코미디의 도약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올해 '부코페'는 전 세계 코미디가 한 자리에 모이는 ‘코미디 무역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K-comedy의 진면목이 이번 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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