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받아보네요"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와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레인보우로 출전한 감성 발라드 가수나윤권이 3연속 MVP를 차지했던 동료 정진운을 뿌리치고 MVP에 뽑혔다.
고삐가 제대로 풀린 나윤권은 '발농구'와 '패스워크'의 진수를 선보이며 코트를 마음껏 휘저었다.
나윤권은 "진운이만 받다가 드디어 내가 받게 됐다. 진운이가 득점 1위라 상대 선수들이 견제를 많이 했다. 그 덕에 내게 기회가 많이 왔다"고 말했다."경기 초반 당황해서 스타즈에 고전 했다. 스타즈가 생각보다 거칠게 나왔고 전력도 생각보다 뛰어났다. 전반에는 약간 헤맸다"고 덧붙였다.
현재 권성민(21개)이어 도움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나윤권(15개)은 "남은 경기에서 도움을 많이 쌓아 도움왕도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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