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스, 인터미션 SBO리그 개막전 승리

이석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7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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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최재웅 MVP영광
▲ 인터미션 벡종승이 5회 중전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배우 최창화가 맹활약한 크루세이더스가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총재 정천식)가 주최하는 제 15회 고양-한스타 SBO 연예인야구리그 개막경기에서 승리했다.

 

26일 경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공놀이야-크루세이더스의 개막경기에서 크루세이더스가 공놀이야를 9-6으로 물리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크루세이더스 정성일이 선발로 나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크루세이더스 1번타자로 나선 2루수 최창화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선상 2루타,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월 2루타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도루도 2개를 기록했다. 최창화는 KBS 공채 18기로 ‘왕과비’등에 출연한 중견 배우이다.

 

 

 

크루세이더스 김광현(배우)투수는 2회 정성일(배우)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2와 3분의 2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영화‘광대들’‘명당’‘범죄도시’‘덕혜옹주’ 등에 출연했다.

 

▲ 크루세이더스 김광현이 경기후 MVP를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놀이야는 선발 최현호(배우)가 2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9실점하는 등 경기 초반 무너지는 바람에 후반 추격을 벌였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이어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인터미션이 조마조마를 7-5로 물리치며 첫 승리를 안았다. 인터미션 두 번째 투수 최재웅(배우)은 2이닝 동안 안타 한 개를 맞고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 인터미션가 개막전 승리후 MVP를 받은 최재웅과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배우 오만석은 7-4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볼넷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지만 정순길(가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만석은 ‘왕가네 식구들’ ‘잡아야 산다’등에 출연한 인기배우로 올해부터 한예종교수로 재직중이다. 타석에서는 배우 백종승이 2타수 2안타, 3번 최광희(뮤지컬배우)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점을 두 개나 올리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조마조마는 선발 강창열이 2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는 4개 밖에 맞지 않았지만 8개의 볼넷을 내주는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6실점하는 바람에 초반에 무너지며 첫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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