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에 e-스포츠 경기장과 교육원 들어선다

김동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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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3년간 e-스포츠 육성계획

 

광주광역시는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원을 조성‧운영한다.

e-스포츠 산업교육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호남대가 운영을 맡는다.

조선대 해오름관에 구축한 e스포츠경기장 사업과 연계해 게임 등 관련 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관련 분야 직업 창출,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 게임 문화 확산을 견인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교육원 시설‧장비 구축, 교육 교재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하반기는 e스포츠 매니지먼트, 방송 제작 송출, 어르신‧청소년 게임교실, 게임 과몰입 예방 등 전문·교양분야 교육과정 등을 개설 운영한다.

시는 조선대, 호남대 등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과 조율, 정기적 협업 회의를 통해 e스포츠 산업 교육원 사업의 성공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e스포츠 산업 교육원은 광주e스포츠경기장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 직업 창출과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확산과 게임‧e스포츠 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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