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사타구니 부상 양키스전 결장

박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4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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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서 최지만은 사타구니 통증으로 결장했다. 

 

최지만이 뛰지 못했지만 탬파베이의 다른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오스틴 메도우는 0-1로 뒤지던 4회 1사 1루에서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5회에는 브랜든 라우, 얀디 디아즈가 연속 안타를 때려 5-1까지 달아났다.

결국 콜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에 그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7회 4점을 더 기록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콜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9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 완투 투수가 나온 것은 지난 2016년 5월 14일 맷 안드리스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안드리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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