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노총각 개그맨 홍기훈, 11월 3일 장가간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10-25 16: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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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단 스마일 소속..."연예게 복귀, 아직 생각 없어"
연예인 야구단 스마일(단장:이봉원) 소속의 개그맨 홍기훈이 오는 11월3일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스마일)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스마일(단장: 이봉원) 소속의 개그맨 홍기훈(50)이 결혼한다.


홍기훈은 오는 11월 3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68년생으로 50세에 노총각 딱지를 떼게 된 홍기훈은 복수의 매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 예비 신부와 만남에 대해서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만났고, 연애 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비신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홍기훈은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결혼 후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는 그는 “아직은 생각이 없다”면서 “나중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기훈은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MBC ‘일밤’, ‘웃으면 복이 와요’, ‘오늘은 좋은 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테마게임’ 등 다양한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덩달이 캐릭터로 1990년 대 최고 개그맨으로 각광 받았다.


홍기훈은 개그맨 선배 이봉원 단장이 이끄는 연예인 야구단 스마일에 소속돼 있으나 최근 2~3년간은 야구장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스마일은 현재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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