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욱 2안타...공놀이야, 라바 잡고 B조 선두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10-16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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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고양시 장항야구장
"한스타 연예인 야구 파이팅!"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왼쪽, 흰 유니폼)와 라바가 지난 15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예선서 맞붙었다. 공놀이야가 13-12로 승리.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공놀이야 배우 정욱이 3루타-2루타 등 2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놀이야(감독: 남준봉)는 지난 15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계속된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 B조 예선 리그 라바(감독: 변기수)와의 경기서 13-12, 한 점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공놀이야는 2승 1무(승점8)를 기록하며 B조 단독선두로 나섰다. 1승1무2패(승점7)로 예선 경기를 모두 마친 라바는 6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배우 윤한솔(라바)과 천재성(공놀이야)이 맞대결한 선발 마운드는 천재성의 우위로 공놀이야가 초반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한솔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11실점(5자책)을 했다. 라바의 송구 실책 3개와 윤한솔의 폭투도 대량실점의 빌미가 됐다. 공놀이야의 천재성은 4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사사구를 기록하며 5실점(4자책)으로 역투했다.


배우 정욱이 장타 2개를 기록한 공놀이야 1회 1점, 2회 3점, 4회 7점을 뽑으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11-1로 앞선 4회말 4실점, 5회말 2실점하며 13-7로 6회를 맞았다.


6회초 공놀이야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라바는 마지막 6회말에 사사구 6개와 안타 1개, 상대 실책 3개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공놀이야 선발 천재성은 두 번째 투수 정희태(1 1/3이닝 3피안타 7실점 5자책)의 뒤를 이어 다시 마운드에 올라 2/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날 '얍스톤 MVP'는 공놀이야 배우 정욱, '렉스플로 인기상'은 라바 배우 한상준이 수상했다.


한편 전날 창원에서 열린 2018 한-대만 연예인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에 한국 팀 대표로 출전했던 라바의 변기수, 한상준, 공놀이야 지명도는 이날도 경기에 출전해 야구 열정을 과시했다. 라바 배우 한상준은 전날 9회말 역전 3타점 2루타의 주인공.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 렉스플로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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