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감독 겸 선수 변기수 2안타 2타점 '인기상'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10-04 1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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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9주차... 팀은 스타즈에 6-12로 아쉬운 패배
"민망해서 카메라를 못 보겠어요" 라바 감독 겸 선수 변기수가 지난 1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펼쳐진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조 스타즈와의 경기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변기수는 "팀이 패했는데(6-12) 상을 받게 돼 민망하다"며 카메라에 눈을 맞추지 못했다. (한스타DB)
라바 감독 겸 선수 개그맨 변기수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역투하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라바의 감독 겸 선수 개그맨 변기수가 '렉스플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변기수는 지난 1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렉스플로와 함께하는'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9주차 B조 스타즈(단장: 이휘재)와의 경기서 유격수와 투수, 5번타자로 출전했다.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변기수는 2회초 개그맨 김대훈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스타즈의 방망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1/3이닝 5안타 2볼넷 7실점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세번째 투수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에게 넘겼다.


그러나 5번타자 변기수는 0-9로 영봉패의 위기를 맞은 5회말 2사 1루에서 좌월 2루타를 날리며 팀의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변기수는 6회말에서 팀이 5점째를 추가하는 안타를 날리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라바는 결국 6-12로 패하며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B조 2위.


특히 변기수는 감독 겸 선수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인기상을 수상한 변기수에게는 건강보조식품 렉스플로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씩 치뤄지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오는 8일 10주차 경기가 열린다. 10주차 경기는 오후 7시에 A조 스마일-크루세이더스, 오후 9시30분에 B조 공놀이야-개그콘서트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 렉스플로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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