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방콕'한다면 TV영화에 '풍덩'^^

서기찬 / 기사승인 : 2018-09-21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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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형제', 22일 '타이타닉' '리틀 포레스트', 23일 '신비한 동물사전' 등 가족 영화 풍성

[ebs 주말 영화로 힐링!]


- 9월21일 금요일 밤 1시15분 금요극장에서 감상할 작품은 ‘삼형제(Tre Fratelli/Three Brothers, 1981, 감독: 프란체스코 로시)’입니다. 필리프 누아레, 미켈레 플라치도, 비토리오 메초조르노 등 출연.
1960년대와 70년대 포스트 네오리얼리즘의 선두주자였던 감독 프란체스코 로시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작품입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모인 세 형제의 사정은 이탈리아 남부 사회에 만연했던 문제들을 대변한다. 도시 내의 폭력,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 계급 간의 불평등 등을 상징하는 삼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이탈리아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9월22일 토요일 밤 10시55분 세계의 명화에서 준비한 작품은 ‘타이타닉(Titanic, 1997, 감독: 제임스 카메룬)’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캐시 베이츠, 프란시스 피셔, 글로리아 스튜어트, 버나드 힐 등이 열연합니다.
널리 알려진 비극적 실화에 가상의 젊은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덧붙인 멜로드라마. 언제나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에 깔려 있던 테마, 기술에 대한 양가적 시선은 초창기 작품인 <타이타닉>에서부터 잘 드러납니다. 사랑한 시간은 너무나 짧고 실화에 기댄 서사적 무게감이 있기에 슬픔이 배가됩니다.



- 9월23일 일요일 낮 12시10분 일요시네마에선 ‘셜록: 유령신부(Sherlock : The Abominable Bride, 2015, 감독: 더글러스 맥키넌)’을 편성했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등 호흡.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BBC TV 시리즈 <셜록>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방송으로 기획된 작품. 시간을 초월해 지금까지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명탐정 셜록답게, 이번에는 주인공 셜록의 생각의 흐름 따라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과 같은 시대인 19세기와 현재를 오가며 현란한 추리극이 펼쳐집니다.
TV 시리즈 <셜록>의 트레이드마크인 화려한 CG와 개성 있는 쇼트들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셜록 홈즈의 회상’ 편에 나오는 ‘머즈그레이브 전례문’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원작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시청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 9월23일 일요일 밤 10시55분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써니(2011, 감독: 강형철)’를 준비했습니다.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등 출연.
“우연히 보게 된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 한 장이 시나리오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밝힌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그밖에 추석 연휴 주요 특선영화]


* 9월22일(토)
- 13시: 채널CGV ‘베테랑’- 15시30분: 채널CGV ‘도둑들’
- 18시 채널CGV ;테이큰‘
- 21시30분 SBS ‘리틀 포레스트’
- 23시: JTBC ‘염력’


* 9월23일(일)
- 12시 채널 CGV ‘광해:왕이 된 남자’
- 12시50분 OCN ‘신비한 동물사전’
- 17시 OCN ‘검사외전’
- 22시 채널CGV '인터스텔라‘


* 9월24일(월)
- 18시: 체널CGV '미션 임파서블‘
- 20시 채널CGV ‘나니아연대기3: 새벽 출정호의 항해
- 20시55분 SBS '아이 캔 스피크‘
- 23시 JTBC ‘강철비’


* 9월25일(화)
- 12시10분 EBS ‘장수상회’
- 20시55분 SBS '청년경찰‘


* 9월26일(수)
- 12시10분 EBS ‘트롤’
- 20:55 SBS '신과 함께1: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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