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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화] 다시 보는 ‘러브 스토리’, 지금 내 옆에는?31일 밤 금요극장... 9월1일 '레인맨', 2일 '스피드', '범죄와의 전쟁'
서기찬 기자 | 승인 2018.08.30 21:13

[ebs 주말 영화로 힐링!]

- 8월31일 금요일 밤 1시15분 금요극장에서 감상할 작품은 ‘러브 스토리(Love Story, 1970, 감독: 아서 힐러)’입니다.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주연.
‘로미오와 줄리엣’과 더불어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의 전형. 두 젊은 연인은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다가 죽음이란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되지만 결혼 서약처럼 죽을 때까지 서로를 사랑하며, 신분의 차이도 뛰어넘는 고귀한 사랑을 보여 줍니다.
“사랑은 절대 미안하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에릭 시걸의 명대사, 기억나시지요?
* 갈등, 불화를 겪고 있는 연인, 신혼부부는 감상 필수.

 

- 9월1일 토요일 밤 10시55분 세계의 명화에서 준비한 작품은 ‘레인맨(Rain Man, 1988, 감독: 배리 레빈슨)’입니다. 더스틴 호프만, 톰 크루즈 출연.
장애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물질이 지배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형과 동생,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휴먼드라마.
찰리와 레이먼드의 형제애를 다룬 로드무비로 두 명의 세계적인 스타가 출연해 화제가 됐으나 역시 눈여겨 볼 것은 더스틴 호프만의 자폐증 환자 연기입니다. 더스틴 호프만은 처음에 찰리 역을 맡을 계획이었으나, 그는 레슬리 렘키(Leslie Lemke)라는 눈멀고 학습장애에 뇌성마비지만 협주곡을 귀로 듣고 피아노로 쳐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고서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을 받아 레이몬드 역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애초의 대본에서 레이몬드(더스틴 호프만)는 즐겁고 정겨운 캐릭터였으나 더스틴 호프만이 처음 이것을 읽고는 수줍고 자폐증을 가진 것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스틴 호프만은 제61회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아카데미상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는 친절하나 가족에겐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사람들에게 강추.

 

- 9월2일 일요일 낮 12시10분 일요시네마에선 ‘스피드(Speed, 1994, 감독: 얀 드봉)’를 방영합니다. 키아누 리브스, 데니스 호퍼, 산드라 블록, 제프 다니엘스 등이 나옵니다.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 주연의 액션 영화로 3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5년 아카데미상 2개 부문(사운드 편집, 사운드 믹싱)을 수상했습니다. 영화는 '<다이 하드>의 버스 버전' 이라고 간단히 요약할 수 있는데, 실제로 얀 드봉 감독은 1988년에 개봉했던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 하드>에서 촬영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사건 현장에 뛰어들어 죽을 위기를 끊임없이 넘기며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플롯만 흡사할 뿐, 다이하드 시리즈와 비교한다면 ‘승강기’와 ‘버스’로만 국한된 <스피드>의 액션은 좋게 평가하자면 밀도가 높고, 반대로 말하자면 너무 단순합니다. 하지만 시종일관 이어지는 긴장감은 <다이하드>보다 더욱 탄탄합니다.* 킬링타임용

 

- 9월2일 일요일 밤 10시55분 한국영화특선에서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감독: 윤종빈)’가 편성됐습니다.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곽도원, 마동석, 김성균 등이 호흡을 맞춥니다.
제목 그대로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990년 10월, 매스컴의 카메라 플래쉬 세례 속 폭력조직 두목이 체포되면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최민식과 하정우, 당대를 대표할 만한 신구세대 연기파가 양 날개를 책임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포스를 가진 배우들이 탄탄하게 포진, 극의 재미를 촘촘하게 완성합니다. 피보다 진한 의리로 부산을 접수해 가는 최익현(최민식)과 최형배(하정우), 두 사람의 전성기 뒤편으로 배신의 징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배치된 다양한 인물군단. 조진웅, 김성균, 마동석, 곽도원... 강렬한 마스크와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 군단은, 쉴 틈 없이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에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법의 편에 서 있건 그 반대편에 서 있건, 철저하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발버둥 치는 이들의 모습은 8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대표하는 밉지 않은 나쁜 놈들로 ‘악당 열전’의 진면목을 선보입니다.
* 킬링타임용

kcsuh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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